"대·중소기업 네트워크 필요"…日수출규제 대응 정책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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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은 8일 일본 수출규제 대응과 관련,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정책자문 간담회를 열었다.
박 장관은 지난 5일 발표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일본의 추가 제재에 선제 대응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수출규제와 관련성이 높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 산업의 정책자문단으로 활동하는 전문가 12명이 참여했다.
전략물자관리원 방순자 원장은 "정부 대책과 규제 품목 리스트 등이 등재된 '일본규제 바로알기 사이트'를 참고해 기업들이 차분히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기부에서 중소기업이 전략물자를 잘 수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한국화학연구원 최원춘 본부장은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소재 유망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단기에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면서 "연구기관과 대·중소기업 간의 강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국립외교원 김양희 부장은 "종래의 산업무역정책으로부터 대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중소기업 장기육성방안과 교육 시스템 혁신 등이 체계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중기부는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 정책 전문가들과의 간담회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연합뉴스
박 장관은 지난 5일 발표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일본의 추가 제재에 선제 대응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수출규제와 관련성이 높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 산업의 정책자문단으로 활동하는 전문가 12명이 참여했다.
전략물자관리원 방순자 원장은 "정부 대책과 규제 품목 리스트 등이 등재된 '일본규제 바로알기 사이트'를 참고해 기업들이 차분히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기부에서 중소기업이 전략물자를 잘 수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한국화학연구원 최원춘 본부장은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소재 유망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단기에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면서 "연구기관과 대·중소기업 간의 강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국립외교원 김양희 부장은 "종래의 산업무역정책으로부터 대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중소기업 장기육성방안과 교육 시스템 혁신 등이 체계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중기부는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 정책 전문가들과의 간담회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