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시 12분께 대구 동구 동호동 한 식자재 마트 옥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마트 내부 330㎡(약 100평)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억7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30분 만에 꺼졌다.

또 인근 주민 A(59)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전기 합선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한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 감식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