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주최 영어아카데믹캠프에 참가한 중국 베이징이공대 학생들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유타대 제공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주최 영어아카데믹캠프에 참가한 중국 베이징이공대 학생들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유타대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중국 베이징이공대 주하이캠퍼스 학생들과 영어아카데믹캠프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유타대 캠퍼스와 인천·서울 등에서 열린 캠프에서는 ‘지속 개발 가능 환경 조성’ ‘한류 산업’ ‘애니메이션 디자인’ 등 다양한 주제로 조사 및 연구 기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별강사로 녹색기후기금(GCF) 리너스 홍, 현대자동차 디자이너 출신 케이시 현이 초청돼 환경 및 디자인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현장학습, 서울과 인천의 관광 명소를 견학하기도 했다.

유타대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의 지리적 장점과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의 글로벌 교육 인프라를 잘 살려 세계 학생들이 한국에 찾아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