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美주요매체 뉴스 사용권 대가로 수백만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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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핵심 관계자는 해당 언론사 임원들에게 기사와 주요 뉴스 콘텐츠를 사용하는 대가로 연간 300만 달러(약 32억원) 상당을 지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문제에 대해 정통한 익명의 페이스북 관계자는 페이스북이 WSJ의 콘텐츠 사용료 협상을 위해 다우존스의 모회사인 뉴스 코퍼레이션에 접근한 사실이 있다고 로이터 통신에 확인했다.
WSJ은 다만 페이스북이 제안한 이용료가 한 매체에 지불하는 액수인지, 모든 언론사를 합한 액수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다.
앞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월부터 페이스북의 뉴스 서비스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페이스북과 구글은 지난 몇 년간 무료로 뉴스 콘텐츠를 이용하면서 모바일 광고 시장을 독점하고, 뉴스 산업을 고사시켰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