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푸르지오 더퍼스트, 광양시 첫 푸르지오 브랜드…1140가구 대단지
대우건설이 전남 광양에서 ‘광양 푸르지오 더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새 아파트 공급이 뜸한 광양에 모처럼 들어서는 대단지다.

아파트는 성황동 ‘성황도이’ 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선다. 지상 25층, 12개 동, 114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71가구 △74㎡ 238가구 △84㎡ 731가구로, 모든 주택형이 중소형이다.

성황도이지구에선 처음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광양은 그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다. 지난 5년 동안 입주물량이 2000여 가구에 불과했다. 올해는 한 가구도 없었다.

단지 주변에 유치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파트 안엔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이 계획됐다. 중심상업시설 예정 지역도 가깝다. 백운로를 이용하면 시가지로 바로 이어진다. 홈플러스와 중마시장, 시청 등 생활편의시설과 행정기관이 인근이다.

남해안권 주요 광역교통망을 이용하기 쉽다. 동광양나들목(IC)을 통해 남해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에 진출입할 수 있다. 대근대교와 이순신대교도 인근이어서 광양성황일반산업단지, 포스코 광양제철소, 여수국가산업단지 등 주변 산단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아파트는 3.3㎡당 880만원대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중도금 이자는 후불로 내면 된다. 모델하우스는 광양시민광장 인근인 중마중앙로 88에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10월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