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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 되는 안병훈 "인생에서 골프보다 중요한 게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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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 되는 안병훈 "인생에서 골프보다 중요한 게 생겨"
    안병훈(28)이 아들 생겼다는 소식을 전한 뒤 대회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안병훈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7천37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고 보기 1개를 곁들여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순위를 공동 47위에서 공동 24위로 23계단 끌어올렸다.

    첫날 2오버파로 부진하게 출발한 것을 떠올리면 좋은 변화다.

    안병훈은 "목요일(1라운드)에 좋은 플레이를 못 했기 때문에 주말에도 경기에 뛰고 있다는 것은 나에게 큰 보너스와 같다"고 말했다.

    지난주 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에서 선두를 달리며 우승에 다가섰다가 3위로 마친 안병훈은 "믿음이 생겼다.

    모멘텀을 유지하고 싶다"고 좋은 기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결혼한 안병훈은 1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아빠가 됩니다"라며 2세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안병훈의 첫아들은 내년 2월 세상에 태어날 예정이다.

    그는 "아들이 생겼다는 소식에 흥분됐고 몹시 기다려진다.

    인생을 바꾸는 일이 될 것이다.

    두 명에서 한 명이 더 늘어난다.

    내 인생의 모험일 테지만, 분명 골프보다 더 중요한 무엇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안병훈은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라는 또 하나의 희소식을 기대한다.

    노던 트러스트를 마친 뒤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만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BMW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상위 30명까지만 초대받는 투어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57위인 안병훈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지할 것이다.

    내일 많은 퍼트가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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