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시위대가 10일(현지시간) 홍콩국제공항에서 시민들과 함께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중국 인민일보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중국은 이미 1842년의 중국이 아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영국에 홍콩을 뺏긴 1842년을 언급하며 반미(反美) 감정을 고조시키려 한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