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령 그란카나리아섬 대형산불…1천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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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휴양지인 스페인령 카나리아제도의 그란카나리아 섬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주민 1천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11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등 유럽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 스페인령 그란카나리아 섬의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1천 ha(10㎢)가 불탔다.
불은 그란카나리아의 중심도시인 라스팔마스에서 32㎞ 떨어진 곳에서 서부 타마다바 자연공원 쪽으로 확산하고 있다.
당국은 예방 차원에서 주민 1천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으며, 현재 소방관 수백명과 산불진압용 특수항공기들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화재와 관련해 현지 경찰은 55세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그란카나리아 섬은 아프리카 대륙 북서쪽 대서양의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에서 제일 큰 섬으로, 주로 독일과 영국 등 유럽에서 즐겨 찾는 휴양지다.
/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등 유럽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 스페인령 그란카나리아 섬의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1천 ha(10㎢)가 불탔다.
불은 그란카나리아의 중심도시인 라스팔마스에서 32㎞ 떨어진 곳에서 서부 타마다바 자연공원 쪽으로 확산하고 있다.
당국은 예방 차원에서 주민 1천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으며, 현재 소방관 수백명과 산불진압용 특수항공기들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화재와 관련해 현지 경찰은 55세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그란카나리아 섬은 아프리카 대륙 북서쪽 대서양의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에서 제일 큰 섬으로, 주로 독일과 영국 등 유럽에서 즐겨 찾는 휴양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