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롭스, 일본 DHC 제품 '퇴출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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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뷰티 스토어들, 일본 DHC 제품 판매 중단 및 매장 뒤쪽으로 빼
한국 뷰티 스토어들이 혐한 발언을 한 일본 기업 DHC 제품에 대해 점차적으로 판매 중단을 하겠다고 밝혔다.
롯데 계열인 롭스(LOHB’s)는 12일 "DHC 판매를 단계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리브영도 DHC 제품을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날 올리브영 매장에서 DHC 제품을 매장 뒤쪽으로 뺀 것으로 밝혔다.
앞서 일부 롭스 매장 등에서 DHC 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등 프로모션을 최근 진행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아울러 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자회사인 'DHC테레비’는 최근 혐한 발언이 담긴 유튜브 콘텐츠인 '진상 도로노몬 뉴스'를 게재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해당 영상에서 출연자들이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예술성이 없다. 내가 현대미술이라고 소개하며 성기를 내보여도 괜찮은 것인가"고 말했다.
더불어 "조센징(과거 조선인을 비하하는 표현)은 한문을 문자화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등 한국과 한국인에 대해 혐오성 발언을 했다.
이러한 사실이 한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알려지자 DHC 불매운동이 일고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롯데 계열인 롭스(LOHB’s)는 12일 "DHC 판매를 단계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리브영도 DHC 제품을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날 올리브영 매장에서 DHC 제품을 매장 뒤쪽으로 뺀 것으로 밝혔다.
앞서 일부 롭스 매장 등에서 DHC 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등 프로모션을 최근 진행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아울러 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자회사인 'DHC테레비’는 최근 혐한 발언이 담긴 유튜브 콘텐츠인 '진상 도로노몬 뉴스'를 게재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해당 영상에서 출연자들이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예술성이 없다. 내가 현대미술이라고 소개하며 성기를 내보여도 괜찮은 것인가"고 말했다.
더불어 "조센징(과거 조선인을 비하하는 표현)은 한문을 문자화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등 한국과 한국인에 대해 혐오성 발언을 했다.
이러한 사실이 한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알려지자 DHC 불매운동이 일고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