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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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 영향에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레끼마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남부지방과 제주는 오후에 비가 그치겠지만 일부 중부지방은 오는 13일 새벽까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북부 충남 서부 전라도 제주도 등에 10~40mm, 경기 북부 제주 산지는 60mm 이상이, 강원(영서 북부 제외) 충청(충남 서부 제외) 경남 서부 내륙에는 5~20mm다.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대전 27도 청주 27도 대구 27도 광주 26도 전주 27도 부산 26도 제주 27도 울릉도 25도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춘천 32도 강릉 32도 대전 33도 청주 34도 대구 35도 광주 31도 전주 33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안, 동해안, 일부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열대야 지역도 많아 매우 무덥겠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