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왕산 뮤직 페스티벌 16∼17일 열려
정선알파인경기장 숲속서 음악 들으며 힐링 여행
2019 정선 가리왕산 뮤직 페스티벌이 16∼17일 강원 정선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다.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이끈 정선알파인경기장의 합리적인 복원을 염원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정선군은 올림픽 유산인 정선알파인경기장을 활용한 생태관광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음악·자연경관·음식 융합의 새로운 문화관광 상품 개발은 생태관광지 조성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행사는 인기 가수 콘서트, 영화 상영, 숲속 토크콘서트, 명상, 캠핑 등으로 진행된다.

아리랑 열차 포토존·정선주제관 운영, 알파인스키 VR 게임 체험, 나이테 목걸이·카네이션 책갈피·종이 드로잉 컵·부채 만들기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개최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12일 "한 여름밤 숲속 힐링과 음악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올림픽 유산인 정선알파인경기장을 국내외에 알리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