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NC가 법인 전용 서비스 ‘타다 비즈니스’를 시범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타다 비즈니스는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법인 전용 서비스다. 타다 앱(응용프로그램)에서 법인 계정 인증을 받으면 개인 이용자와 동일하게 타다 플랫폼에서 실시간 호출 및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타다 측은 서비스 이용 기업에 임직원들의 이동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제공한다. 기간별 상세 이동 내역과 결제 내역을 관리 페이지에서 상시로 확인할 수 있어 예산 수립 및 비용 처리 등 자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타다 비즈니스는 9월까지 사전 서비스를 한 뒤, 10월 이후 정식으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 출시 이후 업무용으로 타다를 이용하는 고객들과 여러 기업에서 법인 서비스 출시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이동이 필요한 모든 곳에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