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는 코믹·재난·탈출·액션 장르의 가족 영화로 극중 배우들이 높은 건물 외벽을 타고 옥상에서 질주하는 모습 등을 모두 CG로 완성, 개봉 14일 만에 누적 관객수 600만명을 넘어섰다.
디지털아이디어는 '부산행' '판도라' '타워' '괴물' 등 국내 주요 재난영화 CG 제작을 담당하며 완성도 높은 CG를 관객들에게 선사한 바 있다. 이번 영화 엑시트를 통해 국내 재난영화 1번지의 위상을 다시 확인시켜 준 것이다.
또 드라마 CG 분야(도깨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미스터션샤인, 호텔 델루나 등)와 스크린X(ScreenX) 분야(앤트맨과 와스프, 명탐정 피카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도 독보적인 기술을 뽐내고 있는 중이다.
디지털아이디어는 1998년 설립된 후 450여 편의 VFX 제작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백상 예술상을 비롯해 홍콩 금장상, 스페인 시체스 시각효과상 등 관련 기술상을 20여 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