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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풍향동 재개발아파트 2천900가구 건설…지역 최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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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롯데·현대산업개발 등 관심…사업 규모 7천억원
    분양가 규제·공급과잉 등 부동산 시장 움직임이 변수 '관심'

    광주 북구 풍향동 일대에 2천900여가구 규모의 재개발 아파트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광주 풍향동 재개발아파트 2천900가구 건설…지역 최대급
    13일 풍향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조합장 김영숙)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조합은 최근 풍향동 600-1번지 일대(구역면적 16만4천여㎡)에 2천949가구 규모의 아파트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냈다.

    광주교육대학교 부근의 재개발 예정지역은 지하철 2호선 역사와도 인접할 예정이어서 대기업 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인다.

    현재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등이 옥탑 광고와 공인중개사무소 광고 등을 통해 조합원들과 직간접 접촉을 하고 있다.

    3천가구에 달하는 재개발 아파트는 광주에서는 최대급이다.

    지역건설업계는 사업비가 7천억원가량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으로 활용한 서구 화정현대힐스테이트(3천700여가구) 재건축에 이어 두 번째 규모로 알려졌다.

    이처럼 '역대급' 재개발 아파트 사업이 순탄하게 추진될지 주목된다.

    풍향동 A 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1년 사이에 재개발정비구역 내 주택 가격이 2∼3배 오를 정도로 관심이 크다"며 "대기업 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기 때문에 착공까지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B 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는 "시공사가 선정되더라도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 절차가 남아있고, 조합원 간 이해관계가 잘 해결돼야 착공까지 순탄하게 이뤄진다"고 말했다.

    광주 중견 건설업계 관계자는 "광주의 경우 가파르게 상승하는 분양가 규제 목소리와 북구, 동구를 중심으로 한 재개발 아파트가 우후죽순으로 들어서는 등 부동산 시장 유동성이 가장 큰 변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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