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보며 한우 먹고 물놀이는 덤…횡성 썸머아트페스티벌 개막
횡성한우와 문화 공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가 펼쳐진다.

재단법인 횡성문화재단은 15∼17일 사흘간 횡성문화체육공원에서 '썸머아트페스티벌'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썸머아트페스티벌은 유명 아티스트와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을 비롯해 미술·사진 단체의 기획 특별전시, 프리마켓인 '소소 마켓', 횡성한우축제의 메인 공간인 '한우구이 터'를 축소한 '횡성한우 미니 구이 터',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 먹거리와 푸드트럭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문화예술공연은 매일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횡성문화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매일 마지막 공연은 트로트여신 조정민(15일)과 국악계 아이돌 남상일(16일),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17일)이 장식한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동아리 40여팀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다.

공연이 끝난 이후 밤 9시 30분부터는 '여곡성'(15일)과 '왓칭'(16일), '0.0㎒'(17일) 등 3편의 공포 영화를 상영해 무더위를 날려 보낸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개최한 소소 마켓은 축제 기간 수공예품과 친환경 먹거리, 지역 특산물 등을 판매하며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한다.

다양한 먹거리를 위해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 7대가 배치된다.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제15회 횡성한우축제'를 앞두고 '횡성한우 미니 구이 터'를 운영해 축제 분위기를 미리 체감하고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전국 최고 품질의 한우를 맛볼 수 있다.

특히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운영하는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대형 에어바운스 수영장 2기와 대형슬라이드 2기, 영유아 전용 수영장 3기를 설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