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비교견적·중개 플랫폼 전문기업인 집닥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현대리바트와 ‘삼복더위 삼프리(3 Free)’ 제휴 이벤트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여름휴가를 이용해 주방가구 등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서다.

1~2일 가량 걸리는 주방가구 인테리어 공사는 소비자가 공사 과정을 지켜보거나 의견을 내며 공사에 참여하는 게 일반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비수기 주말을 이용하기 보다 여름 휴가철이나 명절 연휴에 시공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집닥은 올들어 지난 7월부터 이달 12일까지 주방시공 견적을 문의한 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2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집닥에서 프로모션 코드를 받고 견적 신청, 상담을 거친 뒤 다시 리바트키친 디자이너를 통해 실측 상담과 시공계약까지 맺으면 된다. 참여고객에는 리바트키친 온라인 제품을 시중 가격보다 30% 할인해 제공한다. 집닥측은 “유해물질 방출량 최저등급(E0)으로 만든 리바트키친 제품을 공급하면서 최대 90만원 상당의 쿡탑 업그레이드 비용도 무상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집닥과 리바트키친은 지난해 9월 첫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 이후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