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장성모임 성우회 "한일군사정보협정 유지해야"
예비역장성 모임 '성우회'는 13일 정부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광복절 74주년에 즈음한 '입장문'을 통해 "한미동맹과 한·일 안보협력은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 능력을 제고할 수 있는 대책의 일환으로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여 전술핵무기 재배치 등 우리 국민들의 북한 핵인질 방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우회는 "남북 합의 정신을 위반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대북 우위의 첨단전력 증강, 한미동맹 강화, 연합·합동훈련 등 실질적 국방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