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더블유, 기대 웃돈 2분기 실적…주가 상향 기회 '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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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더블유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향후 주가가 상승할 기회가 내년까지 있다고 보고 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케이엠더블유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분기대비 79.5% 늘어난 212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3.8% 증가한 555억원"이라며 "국내 MMR(대용량 데이터 전송 가능한 기지국 송수신 장비, 노키아향) 매출액이 늘었고 해외 필터 납품이 증가해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매출액이 크게 늘었지만 판매관리비(경상연구개발비 포함)는 182억원으로 5억원 증가에 그쳤다"며 "고정비 성격의 비용 비중이 높아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빠르게 이익률이 상승하는 구조"라고 판단했다.
조철희 연구원은 "매출액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크게 상향시킬 수 있는 다수의 기회들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존재한다"며 "삼성전자 노키아 에릭슨 후지츠 등 글로벌 업체로 다양한 형태의 공급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높은 기술, 제조 경쟁력은 다양한 사업 기회를 열어준다"며 앞으로 주가 추가 상향 기회가 즐비했다고 평가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케이엠더블유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분기대비 79.5% 늘어난 212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3.8% 증가한 555억원"이라며 "국내 MMR(대용량 데이터 전송 가능한 기지국 송수신 장비, 노키아향) 매출액이 늘었고 해외 필터 납품이 증가해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매출액이 크게 늘었지만 판매관리비(경상연구개발비 포함)는 182억원으로 5억원 증가에 그쳤다"며 "고정비 성격의 비용 비중이 높아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빠르게 이익률이 상승하는 구조"라고 판단했다.
조철희 연구원은 "매출액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크게 상향시킬 수 있는 다수의 기회들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존재한다"며 "삼성전자 노키아 에릭슨 후지츠 등 글로벌 업체로 다양한 형태의 공급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높은 기술, 제조 경쟁력은 다양한 사업 기회를 열어준다"며 앞으로 주가 추가 상향 기회가 즐비했다고 평가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