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당국자, 홍콩 시위에 "집회·표현의 자유 보호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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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보도…"中, 美군함 홍콩 입항 요청에 이유 설명 없이 거부"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13일(현지시간) 홍콩 시위와 관련해 "집회·표현의 자유는 홍콩 시민들과 우리가 공유해온 핵심 가치"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당국자는 로이터에 이같이 말하며 "이런 자유는 보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콩 시위대에 정당성을 부여하면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무력 진압 가능성과 관련해 중국 당국에 자제를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신은 또 중국 당국이 몇 주내 홍콩에 입항하겠다는 미 해군 군함의 요청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복수의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미 상륙수송선거함 '그린 베이'가 이달말에, 미사일 순양함 '레이크 이리'가 9월에 입항하겠다고 요청했으나 구체적 이유 제시 없이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에 "중국을 포함해 모두에게 잘 되길 바란다"면서 "아무도 다치지 않기를 바란다. 아무도 목숨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트윗에는 정보당국의 보고라면서 "중국 정부가 병력을 홍콩 접경지역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 중국 당국의 무력 개입을 경계했다.
/연합뉴스
익명을 요구한 이 당국자는 로이터에 이같이 말하며 "이런 자유는 보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콩 시위대에 정당성을 부여하면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무력 진압 가능성과 관련해 중국 당국에 자제를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신은 또 중국 당국이 몇 주내 홍콩에 입항하겠다는 미 해군 군함의 요청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복수의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미 상륙수송선거함 '그린 베이'가 이달말에, 미사일 순양함 '레이크 이리'가 9월에 입항하겠다고 요청했으나 구체적 이유 제시 없이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에 "중국을 포함해 모두에게 잘 되길 바란다"면서 "아무도 다치지 않기를 바란다. 아무도 목숨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트윗에는 정보당국의 보고라면서 "중국 정부가 병력을 홍콩 접경지역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 중국 당국의 무력 개입을 경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