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이 인천 루원시티에서 테마형 스트리트몰 ‘루원시티 앨리스빌’과 대단지 역세권 주상복합아파트 ‘린스트라우스’를 오는 9월 분양한다.

‘루원시티 앨리스빌’은 지하 1층~지상 2층의 2만여㎡ 규모의 상업시설이다. 루원시티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테마형 스트리트몰이다. 한가지의 테마로 상가 전체의 장식, 구성 등이 기획된다. 단순 쇼핑공간에서 벗어나 문화, 휴식, 외식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루원시티 앨리스빌은 정서진 중앙시장 옆에 위치해 기존 상권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가정중앙시장역을 중심으로 신·구 상권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새로운 중심상권으로의 발달이 예상된다. 유동인구가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오픈형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도보 3분 거리에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중앙시장역이 있고 문화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는 지하 3층~지상 47층의 5개동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의 1412가구이며 오피스텔은 84㎡의 100실로 구성된다. 수영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넉넉한 동간 거리가 특징이다. 휘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카페린,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 주변으로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서울지하철 7호선 종착역인 부평구청역은 내년 말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과 연결 및 개통될 예정이다. 2027년에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루원시티 공공용지에는 제2청사를 비롯해 인재개발원, 도시철도본부 등 7~8개 산하기관과 20곳 이상 민간단체의 입주가 검토되고 있다. 인천지방국세청과 서인천세무서, 인천신용보증재단 등의 이전도 논의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청라동 157-1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청라분양 사무실(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로 390 101호)와 루원시티 분양사무실(인천광역시 서구 청라커낼로 252 126호)에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