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삼양식품 손잡은 '국민라면' 2달 만에 130만봉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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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삼양식품과 함께 기획한 '삼양 국민라면'이 지난 6월 13일 출시 후 2개월 만에 130만봉 넘게 판매됐다고 14일 밝혔다.
삼양 국민라면은 홈플러스가 삼양라면의 기술과 자사의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원가 절감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한 봉당 400원의 가격에 얼큰한 맛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탔다는 설명이다. 8월 현재 홈플러스의 140여 종 봉지라면 중 매출 1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다. 비빔면, 냉면을 제외하면 9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제조사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대형마트는 시중에 없는 단독상품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품군에서 가성비 높은 '국민 시리즈'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삼양 국민라면은 홈플러스가 삼양라면의 기술과 자사의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원가 절감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한 봉당 400원의 가격에 얼큰한 맛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탔다는 설명이다. 8월 현재 홈플러스의 140여 종 봉지라면 중 매출 1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다. 비빔면, 냉면을 제외하면 9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제조사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대형마트는 시중에 없는 단독상품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품군에서 가성비 높은 '국민 시리즈'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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