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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세에서 54세까지' 광주교육청 새내기 공무원 공직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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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같은 어려움 겪는 학생 돕겠다"…나이·성별 불문 '열정'
    '18세에서 54세까지' 광주교육청 새내기 공무원 공직 첫발
    광주시교육청 신규 공무원 131명은 14일 기본교육 연수를 시작으로 공직의 첫 발을 내딛었다.

    직렬별 최고 26대 1, 평균 13.4대 1의 경쟁을 뚫은 공무원들은 2주간 예산, 수입, 지출, 계약 등 현장 실무와 성폭력 예방, 양성평등, 청렴 교육 등을 받게 된다.

    남성 42명, 여성 92명으로 20대(68.7%)와 30대(26.1%)가 대다수지만 10대(2명), 40대 이상(5명)도 있다.

    최고령은 1965년생으로 정년을 6년밖에 남기지 않은 김정중 주무관, 최연소는 2001년생 합격자 2명 중 생일이 늦은 기대간 주무관이었다.

    김정중 주무관은 "검정고시 출신인데 학교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으로 지원했다"고 교육 공무원 지원 동기를 설명했다.

    김 주무관은 "학생 상담 분야를 연구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고 싶다"며 "우선 회계 등 교육 실무를 하고 정책 업무를 맡게 되면 학생 심리상담을 지원해 따돌림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막내의 열정도 만만치 않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교육을 받기 어려웠다는 기대간 주무관은 자신과 같은 처지의 학생을 위한 교육 정책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 주무관은 "수능이 아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외롭고 힘들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힘을 얻었다"며 "광주 희망 교실과 같이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을 돕는 업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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