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대학로 닭칼국수집 간 백종원 "맛 없어요" 냉정한 평가

'골목식당' 백종원, 부천 대학로서 냉정한 평가 세례
2대째 운영 닭칼국수집에 "맛 없습니다" 단호한 평가

백종원 혹평 / 사진 =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부천 닭칼국수와 중화 떡볶이집을 혹평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평균 시청률 1부 5.8%, 2부 7.9%(이상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이날 방송은 '부천 대학로' 편 첫 번째 이야기로 중화 떡볶이집, 닭칼국수집, 롱피자집 점검이 이뤄졌다.

백종원은 중화 떡볶이집과 닭칼국수집 맛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중화 떡볶이집은 인테리어부터 메뉴의 맛까지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고, 닭칼국수집 역시 2대째 운영하는 가게 역사에 비해 맛이 인상적이지 않다고 짚었다.

반면 인테리어부터 레시피까지 단골 가게를 통째로 인수했다는 롱피자집은 백종원에게 의외의 호평을 받았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그동안 피자집이 좋은 평가를 받은 적은 거의 없어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