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유엔총회 기조연설¨北 이용호 외무상 참석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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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불참 가능성
내달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하는 제74차 유엔 총회에 북한에서 장관급 인사가 기조연설자로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자체 입수한 유엔 공보국의 ‘일반토의 잠정 명단’을 인용해 9월 28일(현지시간) 북한 측 장관급 참석자가 오후 3시에서 7시 사이에 기조연설할 것으로 예정돼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북측 참석자로는 이용호 외무상이 유력하다. 이 외무상은 2016년부터 매년 유엔 총회 연설을 통해 김정은 정권의 대외 방침을 전달했다.
공보국 명단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 일반토의 첫날인 24일 회의 전반부에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 참석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불참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이낙연 국무총리가 대신 참석할 전망이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자체 입수한 유엔 공보국의 ‘일반토의 잠정 명단’을 인용해 9월 28일(현지시간) 북한 측 장관급 참석자가 오후 3시에서 7시 사이에 기조연설할 것으로 예정돼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북측 참석자로는 이용호 외무상이 유력하다. 이 외무상은 2016년부터 매년 유엔 총회 연설을 통해 김정은 정권의 대외 방침을 전달했다.
공보국 명단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 일반토의 첫날인 24일 회의 전반부에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 참석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불참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이낙연 국무총리가 대신 참석할 전망이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