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1년까지 미세먼지 저감기술 개발 등에 450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90억원을 시작으로 내년 180억원, 2021년 180억원 등을 ‘현장 맞춤형 미세먼지 영향 규명 및 실증 사업’에 쓰기로 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많은 미세먼지를 배출함에도 실효성 있는 저감 조치가 부족했던 특수 장비와 노후 소각장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25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나머지 예산은 미세먼지의 원인과 영향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는 데 활용한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