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국내 편의점업계에선 처음으로 ‘친환경 다회용백’을 내놨다.

이달 28일부터 500원에 판매하는 친환경백은 편의점에서 소비자에게 담아 주는 비닐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 부직포 소재로 제작했으며, 지난 3월 선보인 GS25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반영했다. 새 BI 기본색인 파란색을 바탕으로 디자인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지난해 친환경 캠페인 ‘그린 세이브’를 시작했다. 그룹의 이니셜 ‘GS’를 통해 친환경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작업을 벌여왔다. △친환경 소재를 쓰고 △재활용을 확대하며 △포장을 축소하는 세 가지 운동이 핵심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 사업부뿐 아니라 헬스앤드뷰티(H&B) 스토어 랄라블라 등 다른 사업부도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