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가 15일(현지시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발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보도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미 정부의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의 서면질의에 "우리는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며 "우리의 동맹인 한국, 일본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6일 “북한이 금일 오전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 이후 엿새만으로 최근 3주 사이 모두 6차례 발사했다. 지난 5월 초 두 차례를 포함하면 올해 들어 8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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