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는 인도 스마트폰 1위 싸움…삼성, 샤오미에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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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분기에 샤오미에 1위 자리를 내어준 뒤 주춤했던 삼성전자가 최근 강력하게 추격전을 벌이면서다.
샤오미는 28.3%로 1위를 기록, 두 업체 간 점유율 차는 3.0%포인트다.
삼성전자는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조사에서도 2분기 점유율 26.3%로 샤오미의 28.7%에 2.4%포인트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4분기(10∼12월)만 하더라도 SA 기준 샤오미 29.7%, 삼성전자 18.2%로 점유율 차가 10%포인트를 넘었고, 올해 1분기(1∼3월)에도 각 30.1%, 22.7%로 7%포인트 넘게 났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점유율 반등에 성공한 것은 올해 들어 중저가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갤럭시M 시리즈는 온라인 채널 전용으로 판매되면서 그동안 샤오미에 비해 약점으로 꼽혔던 온라인 판매가 대폭 강화됐다.
IDC 기준으로 샤오미와 삼성전자에 이어 비보(15.1%), 오포(9.7%), 리얼미(7.7%)가 2분기 3∼5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