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중석 여사 12주기…범현대家 한자리에 모였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4년여 만에 청운동서 제사 지내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 12주기를 맞아 범(汎)현대가 가족이 한자리에 모였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등 범현대 일가는 변 여사 12주기를 하루 앞둔 16일 서울 청운동 고인의 자택에 모여 제사를 지냈다. 이날 제사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몽윤 현대해상화재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몽규 HDC 회장, 정몽진 KCC 회장, 정몽용 성우홀딩스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성이 이노션 고문,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대선 현대BS&C 사장 등이 참석했다.
범현대가가 청운동 자택에서 제사를 지낸 것은 정 명예회장의 14주기였던 2015년 3월 이후 약 4년5개월 만이다. 현대가는 2015년 8월 변 여사의 9주기 제사 때부터 장소를 서울 한남동에 있는 정몽구 회장 자택으로 옮겨 지내왔다.
현대가 관계자는 “한남동 자택이 장소가 좁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다시 청운동에 모여 제사를 지내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청운동 주택의 소유권은 올해 3월 정 회장이 아들인 정 수석부회장에게 넘겨줬다. 정 회장은 2001년 청운동 자택을 상속받았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등 범현대 일가는 변 여사 12주기를 하루 앞둔 16일 서울 청운동 고인의 자택에 모여 제사를 지냈다. 이날 제사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정몽윤 현대해상화재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몽규 HDC 회장, 정몽진 KCC 회장, 정몽용 성우홀딩스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성이 이노션 고문,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대선 현대BS&C 사장 등이 참석했다.
범현대가가 청운동 자택에서 제사를 지낸 것은 정 명예회장의 14주기였던 2015년 3월 이후 약 4년5개월 만이다. 현대가는 2015년 8월 변 여사의 9주기 제사 때부터 장소를 서울 한남동에 있는 정몽구 회장 자택으로 옮겨 지내왔다.
현대가 관계자는 “한남동 자택이 장소가 좁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다시 청운동에 모여 제사를 지내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청운동 주택의 소유권은 올해 3월 정 회장이 아들인 정 수석부회장에게 넘겨줬다. 정 회장은 2001년 청운동 자택을 상속받았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