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득 보훈처장 "개혁의 끈 늦추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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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서 변화와 혁신 강조
박삼득 신임 보훈처장(사진)이 16일 “앞으로도 개혁의 끈을 늦추지 말고,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바꿔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처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국가유공자의 명예 선양과 예우, 보상, 복지·의료, 국제협력, 제대 군인 등 많은 분야에서 제도를 개선했고 현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임자인 피우진 전 처장이 진행했던 보훈단체들에 대한 고강도 개혁작업을 이어받아 차질 없이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육사 36기인 박 처장은 1980년 육군 소위로 임관한 뒤 2014년 중장으로 예편할 때까지 35년간 군에 몸담았다.
박 신임 처장의 이 같은 개혁 메시지는 최근 독립 관련 보훈단체들이 박 처장이 군 출신이라는 점을 들어 보훈정책이 다시 군 위주로 회귀할 것이라며 반발하는 상황을 의식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박 처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국가유공자의 명예 선양과 예우, 보상, 복지·의료, 국제협력, 제대 군인 등 많은 분야에서 제도를 개선했고 현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임자인 피우진 전 처장이 진행했던 보훈단체들에 대한 고강도 개혁작업을 이어받아 차질 없이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육사 36기인 박 처장은 1980년 육군 소위로 임관한 뒤 2014년 중장으로 예편할 때까지 35년간 군에 몸담았다.
박 신임 처장의 이 같은 개혁 메시지는 최근 독립 관련 보훈단체들이 박 처장이 군 출신이라는 점을 들어 보훈정책이 다시 군 위주로 회귀할 것이라며 반발하는 상황을 의식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