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축 허가는 큰 폭 증가
美 주택착공 석달째 감소…7월 4.0%↓
미국 상무부는 7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119만1천 건으로 전월보다 4.0% 감소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신규주택 착공은 3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신규주택 건축허가 건수는 113만6천 건으로 8.4% 증가했다.

로이터통신은 "다세대주택 착공이 가파르게 줄어들면서 전체 주택착공의 감소세가 이어졌다"면서 "다만 건축허가 건수가 7개월 만의 최대폭 증가하면서 주택건설 경기에 긍정적인 흐름을 예고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