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클럽=엠에스오토텍

시장의 조명을 받기 시작한 것은 엠에스오토텍이 핫스탬핑 기술을 통해 가장 강하면서도 가장 가벼운 철강을 생산하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이 회사의 강점은 국내 유일의 핫스탬핑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현대·기아자동차의 차체 주요 뼈대를 담당하고 있다는 점이다. 테슬라의 ‘모델’ 시리즈에 주요 뼈대를 납품하기 시작한 게 과거 급등의 요인이 됐다. 최근 주가 상승의 이유로는 테슬라가 중국 내에서 9월부터 양산에 들어가는 것과 바이튼의 국내 진출 교두보를 이 회사가 담당하게 된 게 꼽힌다. 현재 시가총액은 1700억원대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 400억원대를 감안하면 저평가 국면이다. 지금보다 70% 이상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

김우신=동진쎄미켐

엠에스오토텍, 올 영업익 400억…저평가 매력 등
반도체 및 평판 디스플레이 등의 노광공정에 사용되는 감광액(포토레지스트)과 건설자재 및 자동차 내장재에 주로 사용되는 산업용 기초소재인 발포제 등을 생산·판매하는 사업을 한다. 주요 납품처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등이다. 최대주주는 동진홀딩스 등(지분율 40.05%)으로 대주주의 책임경영 의지가 반영된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 최근 반도체 소재 탈일본 흐름 등으로 반도체 소재 및 부품 관련주 상승세 속에서 간판 종목으로 부각되기도 했다. 주가흐름을 보면 급등 후 1만4000~1만6000원의 박스권에 갇혀 있다.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박스권 상단인 1만6000원을 돌파한 뒤 안착하는 흐름이 반드시 필요하다. 1만6000원 돌파 및 안착 시에는 보유전략이 유리하고, 1만6000원 돌파가 지연될 경우에는 일부 현금화하는 전략을 세우는 게 좋다.

권태민=파워로직스

엠에스오토텍, 올 영업익 400억…저평가 매력 등
2018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2019년 1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2분기엔 2644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61.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3억원으로 235.8% 급증했다. 최근 코스닥시장 조정에도 불구하고 실적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나온 여러 증권사 보고서를 보면 올해 매출 1조원 이상, 영업이익 600억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16일 기준으로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이 18%를 넘어섰다. 올해 실적 예상치를 볼 때 1차 목표가 1만5000원, 2차 목표가 2만원을 제시한다. 2019년 말까지 중기 보유하는 전략이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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