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트럼프, 中 관세 왜 연기했나…"참모진 `성탄절 쇼핑` 경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트럼프, 中 관세 왜 연기했나…"참모진 `성탄절 쇼핑`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對中) 추가관세의 수위를 전격적으로 하향 조정한 것은 성탄절 연휴와 맞물린 연말 쇼핑 시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참모진의 `경고` 때문이라고 CNN방송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방송은 익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백악관 통상 분야 참모진이 지난주 회의에서 `추가 관세가 부과되면 크리스마스를 망칠 수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경고성으로 강조했다"면서 "이런 설득이 효과를 발휘한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장벽`이 높아지면 그만큼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미국 소비자의 연말 쇼핑에 직격탄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트럼프 대통령이 비중 있게 받아들였다는 뜻이다.

    내수 소비가 주도하는 미국 경제 특성상 `쇼핑 대목`인 연말 소비가 위축되면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내년 재선 행보에서 경제 성과를 최우선시하는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기자들에게 "우리는 크리스마스 시즌 때문에 이것(추가 관세 부과 연기)을 하는 것이다. 관세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애초 9월 1일부터 3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었지만, 지난 13일 정보·기술(IT)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일부 품목의 관세부과를 12월 15일까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관세가 연기된 품목은 총 1천560억 달러(약 189조5천억 원) 규모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자체 분석했다.

    아울러 유아용품과 가구, 인터넷 모뎀 등 44개 품목은 아예 추가 관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로이터통신은 총 78억 달러(약 9조4천억 원) 규모라고 전했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LG그램(gram), 초경량 노트북에 멀티 AI·대용량 배터리 장착

      ‘LG그램(gram)’이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LG전자는 지난 6일 미국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 2

      KFC, 차원 다른 치킨·버거 레시피…메뉴 업그레이드

      글로벌 치킨·버거 브랜드 ‘KFC’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패스트푸드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KFC는 40년 ...

    3. 3

      써모스, 120년 전통 보온병 라인업…키친웨어로 확장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써모스는 1904년 유리제 보온병을 상품화한 이후 120년 넘게 최적 온도를 구현하는 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