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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 정권 교체돼도 메르코수르 개방 막기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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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언론 분석…아르헨 전문가 "브라질과 달리 아르헨티나는 독자행보 못해"

    아르헨티나에서 좌파정권이 다시 등장하더라도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개방을 막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국제문제 전문가들은 오는 10월 아르헨티나 대선에서 좌파의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후보가 승리해도 메르코수르 개방이라는 흐름을 거스르지 못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아르헨티나 정권 교체돼도 메르코수르 개방 막기 어려울 것"
    아르헨티나의 정치학자인 기예르모 로드리게스 콘테는 이 신문에 "페르난데스 후보가 승리해 좌파정권이 출범하더라도 글로벌 무역 시장에 문을 닫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르헨티나는 메르코수르에 대해 '플랜 B'를 갖고 있지 못하다"면서 "남미 경제 대국인 브라질은 독자적인 행보를 할 수 있으나 아르헨티나는 그렇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브라질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파울루 게지스 경제부 장관이 아르헨티나 대선 결과로 등장할 수 있는 좌파정권이 시장개방을 거부하면 메르코수르를 탈퇴할 수 있다고 경고한 사실을 언급한 것이다.

    게지스 장관은 아르헨티나 차기 정권이 메르코수르-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방해하는 등 시장개방을 거부하면 브라질이 메르코수르를 탈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우소나루 대통령도 "아르헨티나가 문제를 일으키면 브라질은 메르코수르를 떠날 것"이라며 메르코수르 개방을 계속 밀어붙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르헨티나 정권 교체돼도 메르코수르 개방 막기 어려울 것"
    한편, 브라질 정부는 아르헨티나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메르코수르 개방을 밀어붙이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브라질 정부는 메르코수르 회원국들이 역외 블록이나 국가로부터 수입하는 제품에 대해 적용하는 대외공동관세(TEC)를 올해 안에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코수르의 보호주의 장벽으로 인식돼온 TEC는 현재 평균치가 14% 정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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