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올 추석 와인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보다 30%가량 늘리고 다양한 한정판 상품과 초저가 와인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미국 나파밸리의 시그니처 브랜드인 '오퍼스 원(750ml)'은 24병, '조셉 펠프스 인시그니아(750ml)'는 60병, '조셉 펠프스 나파밸리 카베르네 소비뇽(750ml)'은 120병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마트가 나파밸리 와인을 전면에 내세운 이유는 최근 미국 프리미엄 와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물량 제한 등으로 좀처럼 접하기 힘들었던 와인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대중에게 소개하기 위해서다.

이마트는 이와 함께 월 1만병 이상 판매되며 가성비를 입증받고 있는 '국민 와인 시리즈'도 선물세트로 준비했다.

전문가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호주 와인 1위로 선정된 '피터르만 바로산 쉬라즈(750ml/호주산)'와 칠레 그린리제르바 1위로 선정된 '몰리나 트리부토 150 까버네소비뇽(750ml)' 등을 2만원이 안 되는 가격에 선보인다.

또 사전 대량 기획을 통해 가격을 낮춘 초저가 와인 '도스코파스'는 2병 구성을 9천800원에 판매한다.

와인 라벨에 미술 작품을 입힌 '아트 앤 와인' 시리즈는 지난 설보다 3개 종류 늘려 6개 종류가 판매된다.

황규백 작가의 판화작품을 라벨로 만든 '시부미놀' 3종 등을 선보인다.
한정판부터 초저가까지…이마트, 추석 와인 선물세트 물량 3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