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방북승인 확인서' 온라인 발급…美비자 신청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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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이후 방북자 대상…의무서류 아니지만 美비자 신청시 편의 제공
정부가 19일부터 2011년 3월 이후 방북한 적이 있는 국민들이 미국 비자 신청 시 활용할 수 있도록 '방북승인 확인서' 온라인 발급을 개시한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19일)부터 남북교류협력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서 방북승인 확인서 온라인 발급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미국 비자 신청 시 방북 승인 확인서가 필요한 국민들은 해당 사이트에 언제든지 접속할 수 있으며, 접속시 방북승인 확인서를 즉시 발급받아 출력할 수 있다.
방북승인 확인서에는 영문으로 민원인의 이름과 성별, 여권번호, 생년월일, 방북 목적, 방북 기간 등이 기재되며, 이를 통일부 장관이 확인하는 형식이다.
이 확인서는 미국 비자 신청 시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아니지만, 방북 이력과 경위 등을 미국 측에 영어로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울 경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발급 외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남북교류협력시스템 서비스 데스크(☎02-2100-5817)에 방북 이력자 본인이 전화로 신청해도 발급받을 수 있다.
미국은 2011년 3월 이후 북한 방문·체류 이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한 무비자 입국을 불허하고 있어 이들이 미국을 방문하려면 정식 비자를 받아야 한다. /연합뉴스
정부가 19일부터 2011년 3월 이후 방북한 적이 있는 국민들이 미국 비자 신청 시 활용할 수 있도록 '방북승인 확인서' 온라인 발급을 개시한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19일)부터 남북교류협력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서 방북승인 확인서 온라인 발급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미국 비자 신청 시 방북 승인 확인서가 필요한 국민들은 해당 사이트에 언제든지 접속할 수 있으며, 접속시 방북승인 확인서를 즉시 발급받아 출력할 수 있다.
방북승인 확인서에는 영문으로 민원인의 이름과 성별, 여권번호, 생년월일, 방북 목적, 방북 기간 등이 기재되며, 이를 통일부 장관이 확인하는 형식이다.
이 확인서는 미국 비자 신청 시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아니지만, 방북 이력과 경위 등을 미국 측에 영어로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울 경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발급 외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남북교류협력시스템 서비스 데스크(☎02-2100-5817)에 방북 이력자 본인이 전화로 신청해도 발급받을 수 있다.
미국은 2011년 3월 이후 북한 방문·체류 이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한 무비자 입국을 불허하고 있어 이들이 미국을 방문하려면 정식 비자를 받아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