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철 고려대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서울 용산구 갤러리 U.H.M.에서 세계적 팝아티스트 빌리디아티스트(BTA)와 합동전시를 한다. 27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오프닝 행사에서 신 교수와 BTA는 기타 협연을 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BTA의 아시아 첫 방문 행사다. 뉴욕을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BTA는 스와치시계, 람보르기니, 소니, 현대, 네스카페 등과 함께 아트상품을 출시하는 등 예술의 대중화에 관심을 쏟고 있다.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 하와이대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은 신 교수는 고려대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수면센터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간유전체연구소장을 역임하며 국내 최대 규모 코호트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음악과 미술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