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지소미아 연장 여부 미정"…한일외교 담판 뒤 결정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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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연장 시한은 24일로, 정부는 닷새 안에 가부간 결정을 내려야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지소미아 연장 여부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한 뒤 "검토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현재 밝히기 힘들다"고 언급했다.
지소미아 파기 또는 연장안 외에 일단 연장은 하되 일정기간 정보교환을 중지하거나 축소해 실효성을 약화하는 식의 제3의 안이 검토되는지에 대해 이 관계자는 "국가안보 관련 사안이라서 결정 전까지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고 즉답을 피했다.
오는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 한일외교장관 회담에서 대한(對韓)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일본이 어떤 새로운 입장을 내놓을지에 따라 정부의 지소미아 연장 여부와 방식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의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배제조치 시행일은 오는 28일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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