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성모병원 권순용 원장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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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개원 공로 인정
한독과 대한병원협회는 제16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권순용 은평성모병원 병원장(사진)을 선정했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권 병원장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약연탑이 수여된다.
권 병원장은 은평성모병원을 성공적으로 개원하며 보건의료계 발전과 지역보건 향상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은평성모병원 개원준비단장으로서 병원 건설, 시스템 구축, 장비 설치 등 제반 업무는 물론 교원 인사, 병원 이념 및 비전과 미래상을 확립하는 등 대학병원이자 지역 거점 병원으로의 안착을 위한 준비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2015년 여의도성모병원 초대 의무원장을 지내는 동안에는 환자 서비스 개선에 힘썼다. 2017년 9월에는 장기간 경영난을 겪고 있던 성바오로병원 마지막 병원장으로 취임해 병원 조직 및 경영 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성바오로병원 통합이전 등 안정적인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는 올림픽 조직위원회 의무의원이자 의료지원단장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6개 병원, 350명의 의료진을 진두지휘하며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기여하기도 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권 병원장은 은평성모병원을 성공적으로 개원하며 보건의료계 발전과 지역보건 향상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은평성모병원 개원준비단장으로서 병원 건설, 시스템 구축, 장비 설치 등 제반 업무는 물론 교원 인사, 병원 이념 및 비전과 미래상을 확립하는 등 대학병원이자 지역 거점 병원으로의 안착을 위한 준비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2015년 여의도성모병원 초대 의무원장을 지내는 동안에는 환자 서비스 개선에 힘썼다. 2017년 9월에는 장기간 경영난을 겪고 있던 성바오로병원 마지막 병원장으로 취임해 병원 조직 및 경영 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성바오로병원 통합이전 등 안정적인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는 올림픽 조직위원회 의무의원이자 의료지원단장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6개 병원, 350명의 의료진을 진두지휘하며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기여하기도 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