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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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단 이영신
● 3단 김혜림
예선 결승 3경기
제3보(50~78)
● 3단 김혜림
예선 결승 3경기
제3보(50~78)
지난 15일 몽골 울란바토르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에서 열린 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본선 16강 몽골특별대국에서 오유진 6단이 김경은 초단에게 승리했다. (주)하림이 후원하고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는 이 대회의 상금은 우승 1500만원, 준우승은 700만원이다.
백50은 절대다. 흑은 51의 단수 한 방이 기분 좋다. 백54는 실전과 A를 맞보는 수지만 다소 엉성한 행마다. 참고도1이 나았다.
백58로는 참고도2의 백1 이하를 바로 결행할 수도 있었다. 10까지 예상되며 쌍방 어려운 싸움이다. 백62·64는 좌하를 손 빼고 참고도2를 결행하기 위한 수순이다. 흑도 65로는 B에 받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우하로 손을 돌렸다. 흑B와 백66은 보기보다 실리로 매우 크며 동시에 요소다. 78까지 다시 긴 바둑의 양상이다.
박지연 5단
박지연 5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