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공공기관 임차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공모 펀드 ‘키움 히어로즈 유럽 오피스 부동산 투자신탁’을 19일 선보였다.

이 펀드가 투자하는 암스테르담 오피스 빌딩 ‘퀸스 타워’는 임대율이 약 100%에 이른다. 임대차계약의 평균 잔여 만기는 9년6개월 수준이다.

주요 임차인은 네덜란드 사회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고용노동기구다. 공공기관이 빌려 쓰고 있는 만큼 펀드 투자 기간 안정적으로 임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운용사 측은 기대했다. 만기는 5년6개월로 투자 대상이 만기 이전에 매각되면 조기 청산도 가능하다. 이익 분배금은 6개월 단위로 지급된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