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 "여인숙 화재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 해결 노력"
김승수 전주시장은 19일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전주 여인숙 화재'와 관련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안타까운 사고를 당하신 분들의 장례가 잘 치러지도록 총력을 다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근본적으로 여인숙 등 안전 관리에서 벗어나 있는 시설들에 대한 해소책을 마련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앞서 이날 오전 4시께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한 여인숙에서 불이나 관리인과 투숙객 등 3명이 숨졌다.

이들은 형편이 넉넉하지 않지 폐지와 고철 등을 주우며 어렵게 생계를 꾸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