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침대에 최적화된 티타늄 스프링 매트리스
창립 138주년을 맞은 씰리침대가 전동침대에 최적화된 세계 최초의 티타늄 스프링 매트리스 ‘플렉스 시리즈(FLEX Series)’를 내놨다. 플렉스 시리즈는 ‘프레지던트 플렉스(President Flex)’ ‘플렉스 펌(Flex Firm)’ ‘시슬레 플렉스(Sisley Flex)’ 등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들 제품은 전동침대 시장에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수면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휴식을 취하는 소비자를 위해 설계됐기 때문이다.

전동침대용 티타늄 스프링 매트리스 출시

최근 집에서 많은 시간을 즐겁게 보내는 ‘홈루덴스족’이 늘고 있다. 소비 지출 및 사람 관계에 대한 걱정을 줄이고 안정감을 느끼는 집이라는 공간에서 자유롭게 스트레스를 풀기 때문이다. 이런 트렌드는 홈트레이닝, 홈요가, 홈베이킹 등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리빙과 인테리어 시장 규모가 커짐에 따라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수면 관련 사업으로 ‘슬리포노믹스’산업이 부상하고 있다. ‘꿀잠’이라 불리는 편히 자는 잠을 위해 코골이 감소 밴드, 스마트 베개, 스마트 수면 안대 등 과학 발전까지 이어나가고 있다. 이 같은 소비 트렌드에 맞춰 씰리침대는 수면 외 다양한 자세에도 정형외과적 지지력으로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 제품을 출시했다.

현재 판매되는 전동침대(모션베드)는 대부분 메모리폼 또는 라텍스 매트리스 재질로 생산되고 있다. 스프링 매트리스는 각도를 조절하다 스프링이 포개지면서 표면이 고르지 않게 접힐 수 있어 출시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씰리침대에서는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 전동침대에 최적화한 티타늄 스프링 매트리스를 세계 처음으로 출시했다. 신제품 플렉스 시리즈는 처음엔 편안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단단한 지지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다.

깊고 편안한 수면 유도

플렉스 시리즈는 진보된 기술력으로 티타늄 합금 소재 2단계 지지력을 갖춰 다양한 자세에도 맞춤형 편안함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제품은 스프링을 한번 열처리해 5년 남짓밖에 못 쓴다. 씰리침대는 이중으로 열처리를 해 수명이 10년 이상 가도록 설계됐다.

플렉스 시리즈에는 씰리침대의 138년 역사 헤리티지, 정형외과적 설계 및 ‘센스&리스폰드(Sense&Respond)’ 기술력이 총동원됐다. 신체 유형이나 수면 자세와 관계없이 사용자 몸에 딱 맞는 각도로 척추를 바르게 지지해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씰리만의 특화기술인 ‘플렉스 케이스(Flex Cased)’는 굽어지는 부분에서도 스프링 매트리스의 탄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불편함 없이 전동침대로 호환되도록 해준다. 매트리스와 스프링을 꼼꼼히 감싸는 헤리컬 레이싱 기술도 적용, 뒤척임의 원인이 되는 압통점을 제거해 깊고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

스프링 매트리스의 단점을 보완한 플렉스 시리즈 출시로 견고하면서도 통기성이 뛰어난 스프링 매트리스형 전동침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