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여건 성숙시 한·아세안 회의에 김정은 초청 고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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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장외투쟁에 "참으로 뜬금없고 황당한 작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20일 "북미협상 진전 등 대내외 여건이 성숙되면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초청하는 문제가 충분히 고려될 수 있다"고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북미대화 재개와 관련한 의미 있는 한주가 시작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늘 방한할 예정이며, 마침 어제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이 종료됐다"며 "김 위원장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선에서 한미연합훈련이 종료하는 대로 협상을 재개하고 싶다고 한 만큼 북미협상 재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건 대표 방한을 계기로 북미 실무협상 재개의 단초가 마련되고, 나아가 조속한 시일 내에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정책위의원장은 24일부터 시작되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장외투쟁에 대해선 "참으로 뜬금없고 황당한 작태"라며 "제1야당이 국회 밖으로 뛰쳐나가 한가한 정치파업을 벌인다면 국민들이 용납하겠나"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북미대화 재개와 관련한 의미 있는 한주가 시작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늘 방한할 예정이며, 마침 어제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이 종료됐다"며 "김 위원장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선에서 한미연합훈련이 종료하는 대로 협상을 재개하고 싶다고 한 만큼 북미협상 재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건 대표 방한을 계기로 북미 실무협상 재개의 단초가 마련되고, 나아가 조속한 시일 내에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정책위의원장은 24일부터 시작되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장외투쟁에 대해선 "참으로 뜬금없고 황당한 작태"라며 "제1야당이 국회 밖으로 뛰쳐나가 한가한 정치파업을 벌인다면 국민들이 용납하겠나"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