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는 유조차를 활용한 친환경 캠페인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석유 제품을 싣고 전국을 다니는 유조차 172대에 '내가 줄인 일회용품이 지구를 살리는 나무가 됩니다'라는 문구를 입힌다.

이번 캠페인은 SK이노베이션과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협회가 함께 추진하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인 '아.그.위.그(I Green We Green) 챌린지'의 하나다.

아그위그는 캠페인 참여를 통해 베트남에 나무를 기부한다.

SK에너지를 비롯한 SK이노베이션 계열 회사들은 지난해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안옥경 물류경영실장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환경과 관련한 사회적 가치를 계속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SK에너지 유조차, '일회용품 줄이기' 옷 입고 친환경 캠페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