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9% 줄어든 7만3천가구 입주…수도권에선 42% 감소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서울 1만5천473가구를 포함해 전국에서 아파트 7만3천600여가구의 입주가 이뤄진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11월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민간·공공아파트는 7만3천632가구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12만1천가구)보다 39.4%, 5년 평균(9만3천가구)과 비교해 20.4% 줄었다.

서울만 보면 작년 동기보다 22.8% 많은 1만5천473가구, 수도권 전체로는 42.0% 적은 3만8천772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9월 강동구 고덕동 고덕 그라시움(4천932가구), 10월 마포구 대흥동 신촌그랑자이(1천248가구), 11월 강남구 암사동 힐스테이트암사(460가구) 등의 입주가 예정됐다.

수도권의 경우 9∼11월 경기 평택시 동삭동 지제역 더샵 센토피아 공동1(9월, 1천280가구),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원 스프링카운티 자이(10월, 1천345가구), 의왕시 포일동 센트럴 푸르지오(11월, 1천774가구) 등의 입주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이외 지역에서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서청주 파크자이(9월, 1천495가구), 부산 강서구 화전동 부산명지 화전지구 우방아이유쉘 B1(11월, 1천515가구) 등의 입주가 진행된다.
서울 9∼11월 아파트 1만5000가구 입주…작년보다 23% 늘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