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송도맥주축제 개막식 장면. 인천관광공사 제공
지난해 송도맥주축제 개막식 장면. 인천관광공사 제공
매년 국내외에서 30여만 명이 모이는 송도맥주축제가 올해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8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다. 슬로건은 일상을 잠시 멈추고 축제를 즐기자는 뜻의 ‘Pause, Let it Beer’다.

이번 축제는 달빛무대와 축제무대 두 곳에서 진행된다. 발라드, 힙합, 밴드, 트로트, 인디 등 폭넓은 스펙트럼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백지영, DJ DOC, 크라잉넛, 체리필터, 울랄라세션, DJ Koo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예정됐다. 불꽃놀이, 미로찾기, 고전 오락실, 맥주주 캔 높이 쌓기 등 가족과 함께 즐길거리가 많다.

이주희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송도맥주축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맥주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