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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 현장대응팀 "수생태 영향 등 관찰해 보 처리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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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 방문 합천창녕보 개방에 따른 우려 청취, 주민들 "농사 영향 없도록"
    낙동강 현장대응팀 "수생태 영향 등 관찰해 보 처리방안 마련"
    환경부 산하 4대강 조사·평가단 소속 낙동강 현장대응1팀은 20일 경남 합천창녕보 개방과 관련해 합천군 청덕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주민 30여명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먼저 현황 설명에 나선 현장대응팀은 "보 개방에 따른 수질·수생태·지하수 영향 등 분야별 효과와 영향을 관찰·평가한 뒤 보 처리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보 상시 개방 때 농업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낙동강 수계 8개 보에 대한 처리방안은 결정된 바 없고, 앞으로 과학적이고 객관적 근거를 기반으로 보 처리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해 12월과 지난 2월 사이 보 개방으로 수위가 내려간 적이 있는데 지하수, 양수장에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 어떤 우려 점이 있는지 말해달라"고 밝히자 일부 주민들이 잇따라 질문했다.

    한 주민은 "개방을 하는 것처럼 전제해 설명하는 것 같다.

    개방이 확정된 것이냐"며 "보 개방하더라도 농사에 아무런 영향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현장대응팀 관계자는 "상시 개방을 하겠다는 게 아니고 개방을 통해 수위를 내려 녹조, 수중 생태계, 사람이 이용하는 데 불편은 없는지 등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체나 (상시) 개방은 확정된 사항이 아니다"고 답변했다.

    다른 주민은 "수공이 앞서 보 수문 개방에 따른 지하수 모니터링을 했다는데 그 결과가 어떻게 되느냐"며 설명을 요청했다.

    현장에 자료를 가져오지 않아 당장 수위 변화와 관련한 설명이 어렵다는 수공 관계자의 답변이 뒤따르자 "군민들이 그걸 봐야 얘기할 수가 있지 그런 결과도 안 가져오고 설명회를 하느냐"고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현장대응팀은 이날 설명회 때 지적된 보 개방에 따른 주민 우려들을 반영해 보 개방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합천 농민들은 보 수위 개방에 따른 지하수 수위 저하로 농업에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바 있다.

    현장대응팀은 오는 21일에는 인근 청덕면사무소에서도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현재 합천창녕보에서는 농민 피해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수제약수위(농업용 양수펌프에서 물을 퍼 올릴 수 있는 수위)인 8.7m보다 높은 9.2m를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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