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장남 매덕스의 연세대학교 입학을 준비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가운데 이들의 목격담이 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18일 매덕스와 함께 한국에 입국했다. 이튿날 이들은 통역사 한 명만을 대동한 채 서울 시내 곳곳을 누볐다.

안젤리나 졸리와 매덕스의 모습은 2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및 목격담에 따르면 두 사람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백화점, 고깃집 등을 찾았다. 쇼핑백을 든 안젤리나 졸리가 매덕스와 거리를 거닐고 있는 모습부터 식당에서 식사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매덕스는 오는 9월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언더우드학부로 입학해 생명과학공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K팝 팬으로 알려진 매덕스는 미국 내 다른 학교 합격 통지에도 연세대학교 입학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에 따르면 9월 입학 신입생들은 오는 26일 입학 행사에 참석한 뒤 이틀간 OT(오리엔테이션)를 받을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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