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에이션 최저 수준" 진단도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57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30.1% 밑돌았다.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작년 동기보다 18.4% 적은 1529억원이다.
한국타이어는 유럽과 북미지역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미국의 중국산 타이어 관세 부과로 중국 공장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일각에선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커져 저가 매수해야 할 때라는 진단도 나온다. 한국타이어의 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주당순자산)은 0.5배로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